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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방

구형지폐 1장이 죽음을 불렀다


X월 X일


물건을 산뒤 고속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려던 H는

구권 화폐 1장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물건을 산뒤 가격을 지불하려고, 지폐를 건내던 H는

지폐사이에 못보던 구권화폐가 있는걸 깨달았다.


그는 곧바로 다른 화폐로 지불할테니

구권화폐를 상점주인 S에게 되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럴리가 없다며 발뺌했고

구권화폐를 숨긴채, 오히려 H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다.


상점엔 직원 C와 D가 있었으나,

그들은 고용인의 뜻을 거스를수가 없었던지

H와 S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주인과 대판싸우고 상점앞에서 농성을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S의 보디가드 OR 그가 고용한 킬러인듯한 러시아출신의 유리가 H에게 접근했고,

H는 목숨의 위협을 느꼈는지, 그를 뿌리치면서 싸우지 않으려고 했다.



H의 의지와는 달리 유리는 계속 그를 죽이려고 엉겨붙었고

이 상황을 모면하지 못하면 자기가 죽겠다 싶은 H는 그를 죽이는데 이르렀다.


H가 유리를 죽인뒤 시체의 처리를 고민하고 있을때

한명의 남자가 그에게 접근하였다. 그는 상점의 직원이었고

안절부절 못하던때완 달리 상당히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대로 직원과 상점주인도 처리해버리고, 구권지폐를 들고 도주해버릴까?

아니면 그냥 이자리에서 도주를 해버릴까?

고민하던 H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 버렸다.


구권지폐를 돌려주지 않으려던 S의 행동

게다가 어설픈 킬러까지 동원해 그를 제거하려했던 모습

그에 대항하던 H의 힘겨웠던 사투


오늘 뜬금없이 꾼 꿈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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